설정상 어둠의 힘은 본인을 본떠서 창조한 인간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편애가 지나쳤고

그것 때문에 로드들이 자기를 본떠 창조한 동물들을 인간이 가축으로 쓰고 인간이 교만해진 탓에 인간들을 증오했는데

저기서 둘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고 보다 못한 빛의 힘이 인간과 동침해서 네피림인 길스가 태어남

물론 이거에 개빡친 어둠의 힘은 빛의 힘을 쓰러뜨렸는데

빛의 힘은 마지막 발악으로 인간에게 자기 힘을 뿌려버림

어둠의 힘은 저 사태에 분노했지만

빛의 힘은 언젠가 인간은 네 것이 아니게 될 거라고 저주하면서 사라졌는데

어둠의 힘이 인간이랑 로드들 사이에서 신으로서 제대로 중재만 했다면 저기까지 갈 사태도 아니었기 때문에

결국 어둠의 힘의 막장부모 같은 면모가 빚은 참극이라고 할 수 있다